![장세현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장.](https://www.chosun.com/resizer/GmUQ1sjI6gZWRNQY874ZfD7pP9E=/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N62OYSTBGBCXZEEHSDOSUN626U.jpg)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장은 6일 본지 인터뷰에서 “20~30년간 건설 현장의 고질병 같은 월례비 관행이 정부의 강력한 단속 이후 1년 만에 사라진 건 기대조차 못 했던 일이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뼈대를 시공하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타워크레인 의존도가 가장 높은 공정이다. 월례비 요구, 조합원 채용 강요 등 노조 횡포에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분야이기도 하다. 철근콘크리트 시공 업체를 20여 년 운영해 온 장 회장도 노조의 횡포에 수없이 당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