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속 주요 아파트 모습. /조선일보 DB](https://www.chosun.com/resizer/v2/6EWNPNLPQZGTLL2GJFBJMZTTM4.png?width=1800&height=1012&auth=89fb9b913eb8a6f190ebd50ebdfd8de644ef4efe35ee56387658e1b98e730f24&smart=true)
문재인 정부 때 집값 불안이 절정에 달했던 2021년을 지나 2022년부터 2년여간 잠잠하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최근 다시 들썩이고 있다. 정부 집계 통계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석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매매 가격의 선행 지표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오르는 데다가 하반기 중 금리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 아파트 매수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20~2021년과 같은 ‘패닉 바잉’과 ‘미친 집값’ 현상이 다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