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관대출에 파묻힌 ‘인생 2막’ KOR뉴스 사회#정치#경제 0 50 0 0 07.01 00:30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모(62)씨는 급하게 가족 병원비를 마련하려 그동안 들어 놨던 생명보험을 이용해 최근 보험약관 대출 350만원을 받았다. 금리가 연 9%라 시중은행에 비하면 대출 금리가 높지만, 은퇴해 소득이 잡히지 않는 김씨 입장에서는 은행 대출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김씨는 “카드사 대출 금리는 연 10%가 넘는다고 하니 빠르게 신청하고 입금받을 수 있는 보험 대출이 그나마 유리한 조건이었다”고 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