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포츠토토코리아](https://www.chosun.com/resizer/YgzcJnXs3R1sQTj9GurwjjSwI9o=/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XB56YE42RNKC6SVY66T7YCDDP4.jpg)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국내 스포츠에서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사업)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2022년 기준, 스포츠토토 매출액은 약 6조원에 근접했다. 이 사업을 통한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액만 1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그런데 이 큰 사업의 수탁사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년째 비상경영에 돌입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다. 매년 기금 목표치를 상회하는 사업 성과를 내고 있지만 정작 수탁사는 적자가 매년 누적되면서, 급여 삭감에다 희망퇴직 그리고 직원들의 무더기 퇴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