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7월 극장가 전쟁이 시작됐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가 글로벌 누적 수익 10억 달러(약 1조원)를 돌파하며 올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고 국내 코미디 장르에 새로운 획을 그은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입소문을 얻어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액션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 더램프 제작)가 7월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영화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관객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뜨거운 경합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