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역에서 30일 실시된 조기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 성향 국민연합(RN)이 34.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의 이번 조사에서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이 28.1%로 2위, 집권 여당 르네상스가 이끄는 중도 연합 앙상블이 20.3%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내 분열을 일으켜 에리크 시오티 대표 등 일부가 RN과 손잡고 빠져나간 공화당은 10.2%의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