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라운 대학교 2학년 알렉스 아이슬러는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저녁 식사의 ‘예약’을 판다. 미슐랭에서 별을 받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돈 앤지’나 ‘카르본’같이 예약 전쟁이 벌어지는 곳의 테이블 좌석을 미리 예약한 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그 권리를 파는 방식으로 지난 19개월 동안 10만달러(약 1억3700만원)를 벌어들였다. 최근 미 NBC방송은 아이슬러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이 고급스러운 식사 경험을 하기 위해 기꺼이 돈을 낼 의향이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