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두 지도자의 승부수... 英·佛, 조기 총선 격랑
세계 40여 국가가 대선·총선 등을 치르는 ‘수퍼 선거의 해’인 올해 당초 계획에 없던 빅 이벤트 두 건이 추가됐다. 프랑스(30일)와 영국(7월 4일)이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한 것이다.
서유럽을 대표하는 양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적 위기에 몰린 40대 젊은 지도자가 난국 타개를 위해 ‘의회 해산’이라는 초강력 승부수를 던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선거 결과에 따라 글로벌 정세까지 요동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시선이 두 나라로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