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킨 땅에서 났심더”...6·25 참전용사 유가족에 농산물 보낸 칠곡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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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킨 땅에서 났심더”...6·25 참전용사 유가족에 농산물 보낸 칠곡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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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 칠곡군 가산면 응추리 마을회관에서 6.25 전쟁 당시 응추리 한 야산에서 전사한 故 김희정 중위에 대한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택배상자 5개에 담아 김 중위의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이승규 기자

6·25 전쟁 당시 경북 칠곡군의 한 마을을 지키다 전사한 참전 용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칠곡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용사가 전사한 뒤 74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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