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백현동 브로커 김인섭 관여 알아” 이재명 위증 교사 공범이 법정 증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브로커’ 김인섭(71)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백현동 사업에 관여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이 26일 나왔다. 이 증언은 이날 이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 재판에 이 대표 공범으로 출석한 김진성씨가 한 것이다.
김인섭씨는 이 대표의 옛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백현동 개발업자에게 74억여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최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김인섭씨와 김진성씨는 백현동 사업 인허가 브로커로 함께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 대표는 백현동 특혜 개발 사건으로도 재판받고 있는데 관련 혐의를 부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