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핑, 포켓몬, 디즈니… 아이도 어른도 ‘캐릭터’ 홀릭
아이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캐릭터 상품에 대한 수요가 전 연령층에서 늘고 있다. 장난감 수집을 취미로 삼는 성인들이 늘어나고, 코로나 기간 가정 보육이 늘어나면서 교육 기능을 결합한 유아청소년용 캐릭터 상품도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캐릭터산업백서’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에 캐릭터 전문숍에 방문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2021년 49.3%에서 작년 60.1%로 늘어났고, “캐릭터 상품을 구매해봤다”는 사람도 2021년 70.4%에서 작년 78.2%까지 증가했다. 캐릭터 상품 매장을 찾아가고,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