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에 혹은 가방 안에도… 이제 고급 패션의 완성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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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에 혹은 가방 안에도… 이제 고급 패션의 완성은 ‘신문’

조선닷컴 0 235 0 0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선보인 보테가 베네타 24여름 패션쇼. 모델들이 신문을 액세서리처럼 장착하고 무대를 누볐다./보테가 베네타

앞으로 ‘세련됐다’는 소리를 듣고 싶으면 이것을 챙겨 다녀야 할 듯하다. 바로 신문이다. 사각으로 접어 옆구리에 끼고 다니거나, 서류 가방 위로 살짝 겹쳐 들어도 된다. 눈에 띄게 ‘신문 보는 사람’이라고 굳이 티를 내지 않아도 좋다. 가방 여밈 사이로 돌돌 말아놓은 신문 끝 부분이 무심하게 툭 튀어나왔을 때의 그 멋이란! ‘아는 사람은 알아본다’는 고급 패션의 법칙이 완벽하게 완성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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