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심 얼굴 바꾸기 ‘세운지구 재개발’ 반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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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도심 얼굴 바꾸기 ‘세운지구 재개발’ 반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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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국판 롯폰기힐스’를 만들겠다며 추진 중인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 프로젝트가 금융 당국의 획일적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규제 때문에 ‘반쪽 사업’으로 전락할 위기에 빠졌다. 서울시가 사업 방식을 변경한 탓에 부득이 대출을 연장해 온 알짜 구역이 ‘대출 4회 연장은 부실’이라는 정부 지침 때문에 공매에 넘어갈 처지가 된 것이다.

금융권이 7월 말 시행사를 상대로 PF 대출 회수를 예고한 가운데, 세운상가 일대를 고층 빌딩 위주로 고밀(高密) 개발해 서울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다는 서울시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세운지구 통합 개발이 자칫 무산될 위기에도 서울시는 “민간 사업과 관련해 중앙 부처에 건의하기가 부담스럽다”며 팔짱만 낀 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획일적 규제와 지자체의 무책임한 행정이 빚은 촌극”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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