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m 배양기 12개에 세포 가득… 中 빈자리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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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m 배양기 12개에 세포 가득… 中 빈자리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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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지난달 1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 공장 2층에 들어서자 유리벽 너머로 사람 키만 한 배양기(바이오 리액터) 12개가 줄줄이 늘어서 있었다. 공장 바닥에 매립된 부분을 포함하면 높이 5.1m에 달하는 이 기기에서 바이오 의약품용 세포가 배양된다. 바로 옆에는 의약품 원료들이 이동하는 은색 파이프와 부설 기기들이 서로 구불구불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조금이라도 오염되면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바이오 의약품의 특성상, 모든 제조 과정이 밀폐형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총 길이가 216㎞에 달하는 파이프는 모두 미세하게 기울어져 있어 원료가 고이는 것을 방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제4 공장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연 24만L의 생산 규모를 갖췄다”며 “파이프 구조만 봐도 다른 업체들이 벤치마크할 수 있기 때문에 공장 내부는 고객사에도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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