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0만명 생체정보 사업에 中 바이오 장비 사용 가능성
‘바이오 보안’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 정부도 대규모 생체 정보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가 지난달 사업단을 출범시키고 본격 시작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국민 100만명의 혈액·소변·조직 등 검체를 채취하고, 임상 정보와 진단 및 처방 정보, 유전체 분석 정보까지 통합해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바이오뱅크(biobank)로 통칭하는 각종 생체 정보를 데이터뱅크(databank)로 관리한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