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꽃' 프로배구 V리그 개막, '존재의 이유' 증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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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꽃' 프로배구 V리그 개막, '존재의 이유' 증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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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프로배구 V리그가 개막한다.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는 114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오후 4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정규리그는 2024년 3월 17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남녀부가 팀당 126경기씩 총 252경기를 진행한다. '봄 배구' 포스트시즌은 3월 20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린다. 

프로배구가 어느덧 스무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으나, 남녀 국가대표팀이 잇따라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탓에 분위기는 예전만 못하다. 2023년은 한국 배구에 있어 '최악의 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7월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3위에 그치면서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인도, 파키스탄에 패하면서 61년 만의 '노메달' 굴욕을 당했다. 

여자 대표팀도 VNL 12전 전패를 당한데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최종 7위에 그치며 17년 만에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아시아쿼터' 최초 도입... 경쟁력 커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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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는커녕 아시아에서도 설 곳이 좁아진 한국 배구가 V리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선택한 것은 '외부 수혈' 확대다. 올 시즌 처음으로 아시아 쿼터를 도입하면서 일본,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6개국의 아시아권 선수들이 코트에 선다.

먼저 남자부에서는 지난 2017년 한국으로 건너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몽골 듀오' 에디와와 바야르사이한은 각각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으로 갔다. 특히 에디는 성균관대 시절 스승이었던 김상우 감독과 V리그에서도 사제 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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