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남성 절반 전립선비대증… ‘전립선결찰술’로 해결
전립선은 골반 깊숙한 위치에 자리하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데 정액의 약 30%를 생성하며, 이를 요도를 통해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보통 호두알 크기 정도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커지게 된다. 하지만 전립선이 너무 커지면 요도에 압력을 가해 결과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의 삶의 질을 낮추는 주요 질환이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 중 약 4명 중 1명이 전립선비대증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노화 과정에서 발병률이 높아 50대 이상 남성 중 절반 이상은 전립선비대증에 시달린다고 알려져 있다. 방치할 경우 소변이 흐르지 않는 요폐, 방광 결석, 요로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