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다음 주부터 격주로 주 4일 근무
포스코가 다음 주부터 격주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작년 11월 포스코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통해 합의한 내용이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이 기본인 상주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10일(2주 근무일) 중 8일은 1시간씩 더 근무하고, 격주로 금요일은 쉬는 방식이다. 포항·광양제철소 고로 등을 담당하는 생산직 근로자들은 기존 4조 2교대 근무 형태를 유지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주 4일제 시행으로 효율적으로 근무일과를 설계할 수 있어 자기계발이나 역량 강화를 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