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하키, 결승으로... 한일전 승부치기 승리
이제 한 경기 남았다.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일본을 누르고 결승으로 향했다.
한진수(58)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벌인 대회 준결승전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은 1쿼터 서정은(32), 3쿼터 박승애(24)의 골로 앞서나가다 4쿼터 내리 두 골을 허용, 2대2로 비겼다. 이후 슛아웃(승부치기)에서 4대3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