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승리로 보답한 마무리' 9회 마운드 직접 찾은 이승엽 감독, '손가락 하나를 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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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승리로 보답한 마무리' 9회 마운드 직접 찾은 이승엽 감독, '손가락 하나를 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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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3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두산 베어스. 9회초 2사 1루 실점 위기의 순간 이승엽 감독이 직접 마운드를 찾아 마무리 정철원을 격려했다. 잠실=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9회초 2사 승리까지 남은 아웃카운트는 하나. 동점 주자 롯데 유강남이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에 출루하자 두산 이승엽 감독은 직접 마운드를 찾아 마무리 정철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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