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을 나들이 불청객, 새벽 안개 조심하세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22일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이 12일 밝혔다. 기상청은 오전 이른 시간에 짙은 안개가 자주 낄 수 있다고 예보했다. 안개는 대형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개는 대기 중 수증기가 응결해 지표 가까이에 작은 물방울들이 떠 있는 현상인데,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가 1㎞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가시거리가 잘 확보되지 않는 것이다. 안개는 일교차가 심한 봄·가을에 많이 나타난다. 특히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가 안정적인 가을은 1년 중 안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