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위해 北 비판 안 된다’는 교사 연수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평화 위해 北 비판 안 된다’는 교사 연수

KOR뉴스 0 188 0 0
교육부 산하 중앙교육연수원이 지난달 교사 대상으로 진행한 다문화 연수에서 출제한 문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해야 할 행동으로 옳지 않은 것’을 묻고 정답은 ‘북한 체제에 대한 적극적인 비판’을 제시했다. /인터넷 화면

현직 고등학교 교사 A씨는 작년 12월 교원 법정 연수를 받다가 황당한 문제를 풀어야 했다. ‘통일 시대 대한민국’이란 주제의 인터넷 강의를 듣고 시험을 치는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행동으로 옳지 않은 것은?”이란 질문의 문제를 받았다. 그런데 정답이 “북한 체제에 대한 적극적 비판”이었다. A 교사는 21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선 북한 체제를 비판해선 안 된다는 것이 어떻게 정답일 수 있는지 기가 찼다”며 “이런 문제와 답이 교원 의무 연수 시험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더 어이없다”고 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옳은 보기로는 ‘남·북의 평화적 교류와 협력 지속’ ‘스포츠 대회 단일 팀 구성을 통한 협력’ ‘지속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제시됐다.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