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규제’ 전에… 중국, 장비 미리 샀다
미국과 동맹국들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앞두고 중국의 반도체 장비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현지 시각) “일본과 네덜란드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앞둔 6~7월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구매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달부터 규제를 시작했고, 네덜란드의 규제는 다음 달 시행된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