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女 시신 ‘37분의 미스터리’
한강에서 흉기에 가슴이 찔린 채 숨져 있는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7분 서울 송파구의 광나루 한강공원을 산책하던 한 시민이 “한강에 사람이 빠져 움직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후 8시 24분쯤 강물 속에서 3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 그러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차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