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무인 계란 판매점에 ‘계란 한 판 5990원’이라고 적힌 문구가 붙어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계란 값은 한 달 새 14% 가까이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기에 농축산물 할인 지원 등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