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임대차 시장 침체
지난해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도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고금리 탓에 상가 임대차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가 임대료는 중대형(-0.18%), 소규모(-0.59%), 집합상가(-0.27%)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다. 최근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 중심지로 주목받는 성수동(뚝섬) 상권을 중심으로 서울(중대형 1.24%, 소규모 1.25%, 집합 0.62%)은 임대료가 상승했지만, 그 외 지역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대부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