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독자 기술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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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독자 기술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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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은 3~6개월 만에 썩는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PLA의 생산 단가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PLA는 분해에만 500년 이상 걸리는 석유화학 물질(에틸렌) 플라스틱과 달리 매립하면 3~6개월 내 썩는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이 때문에 최근 일회용 수저, 비닐, 의료 도구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PLA는 생산 단가가 높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PLA의 원료인 젖산을 생산하려면 미생물 발효를 위해 산을 중화하는 중화제(칼슘)를 투입해야 하고, 이때 중화제 투입으로 만들어지는 부산물(황산칼슘)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SK지오센트릭 연구진은 중화제 사용량을 줄인 젖산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중화제를 조금만 써도 되고, 발생하는 부산물도 적어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그간 미국의 한 기업만 상업화에 성공했던 방식”이라며 “독자적인 미생물 촉매 기술을 활용해 기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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