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 매우 인상적... 다시 ACL에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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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매우 인상적... 다시 ACL에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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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은 인천유나이티드에게 매우 역사적인 날이었다. 바로 홈구장에서 열린 구단의 첫 AFC 챔피언스 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것이다. 이 날 인천의 상대는 필리핀 1부리그의 챔피언 카야FC였다.

사실 이들에게도 매우 특별한 사연이 있다. 내년부터 새롭게 개편될 예정인 ACL의 규정으로 필리핀 구단은 대회 진출권이 사실상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들은 ACL의 차상위 리그인 AFC컵(ACL 엘리트 리그로 명칭 변경 예정) 진출권을 부여받게 된다.

다음은 지난 4일, 인천 송도의 한 호텔에서 카야FC 일부 선수들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 쉽지 않은 경기였어요. 먼저 경기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피치: "한국 축구의 수준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역시나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이미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경기장에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함을 다시금 느낀 것 같아요. 특히 인천의 27번 김보섭 선수의 속도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자주 경합했던 강윤구 선수도 뛰어난 선수였어요."

잔잔: "ACL은 우리 선수들에게 가장 높은 무대입니다. 역시 쉽지 않았어요. 인천의 모든 선수들이 정말 잘해주었지만 특히 센터백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해요."

- 한국에서의 ACL 조별 경기는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에릭: "저는 2009년에 한국을 방문했었어요. 그땐 제가 경험한 한국 축구의 높은 수준과 열정적인 팬들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어린 시절 한국인 코치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뛰는 것이 저의 꿈이었고, 이렇게나마 한국 팀과 겨뤄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곳에서 뛰어보고 싶어요."  

나노: "한국에 대한 첫인상은 환상적이었어요. 특히 인천의 경기장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 역시 한국인 코치님께 많은 것을 배웠어요. 특히 이 자리를 빌려 유년 시절 경기장 안팎에서 저를 가장 잘 챙겨주신 강희규 코치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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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코치님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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