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종 스타트업’ 힘합쳐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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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종 스타트업’ 힘합쳐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조선닷컴 0 157 0 0

한국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삼성전자가 챗GPT 같은 초거대 언어 모델(LLM) AI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AI 반도체를 공동 개발한다. 리벨리온은 “회사의 세 번째 AI 반도체 ‘리벨’은 핵심 설계를 리벨리온이 맡고,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HBM(고대역폭 메모리)3E를 탑재해 삼성 파운드리(위탁 생산) 첨단 공정인 4나노미터(nm·1㎚는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생산하기로 했다”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해 내년 말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연이어 국내외 AI 반도체 스타트업 제품을 수주하고 있다. 지난 3일 ‘CPU(중앙처리장치) 설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짐 켈러 CEO(최고경영자)의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런트가 삼성전자 텍사스 테일러 공장에서 4나노 공정을 통해 차세대 AI 반도체 위탁 생산을 하겠다고 발표했고, 지난 8월에도 미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로크가 삼성전자와 4나노 공정 양산 협업을 발표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 4나노 공정의 수율(收率·생산품 대비 정상품 비율)이 올해 초 50% 수준에서 70%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안정적인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이 구축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파운드리 세계 1위 기업인 대만 TSMC가 AI 반도체 위탁생산을 사실상 독점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AI 반도체 시장 개척이 판도를 흔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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