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흉악 범죄에 맞서… 경찰, 사격 훈련 강화
경찰이 잇따른 흉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격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선 현장의 사격 훈련은 물론 경찰 교육생 사격 훈련도 강도 높게 진행한다. 사격 훈련이 적어 실전에서 총기·테이저건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이다.
경찰청이 8일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내년 현장 경찰관들에게 연 6회 ‘38 구경 권총’ 사격 연습을 시키기로 했다. 기존 연 4회에서 2회 늘어났다. 테이저건 격발 훈련도 연 2발에서 3발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