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성실했던 '수비형 포수' 대명사...선수로는 작별이지만, SSG 프런트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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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성실했던 '수비형 포수' 대명사...선수로는 작별이지만, SSG 프런트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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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제2의 인생을 조금 빠르게 준비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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