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투자수익 조작했다... 회장님 일가 734억 편취한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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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투자수익 조작했다... 회장님 일가 734억 편취한 PB

조선닷컴 0 165 0 0

11년 동안 한 벤처 캐피털 기업 일가의 자산을 관리하면서 펀드 수익을 낸 것처럼 조작해 734억원을 편취하고, 손실을 숨기기 위해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주식을 매매한 혐의로 미래에셋증권 소속 프라이빗 뱅커(PB·Private Banker) 윤모(56)씨가 기소됐다. PB는 고객의 자산 관리를 전담하는 금융 전문가로, 기업 일가의 신뢰가 두터웠다고 한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 박건영)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윤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작년 1월까지 약 11년 동안 A 기업 회장 일가 17명에게 펀드 수익률을 부풀린 문서를 허위로 제공하고 734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자신을 신뢰해 직접 펀드 수익률을 확인하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현재 펀드 잔고와 수익금 등을 차감한 실제 피해액은 111억원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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