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사이언스의 별들] 시각 장애인·문맹도 ‘인터넷 서핑’ 즐길 수 있게 한 일본의 헬렌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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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사이언스의 별들] 시각 장애인·문맹도 ‘인터넷 서핑’ 즐길 수 있게 한 일본의 헬렌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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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와 지에코 박사가 자신이 관장을 맡고 있는 일본과학미래관(미라이칸)의 상징물인 ‘지오 사이언스’ 앞에서 강연하고 있다. 아사카와는 웹 접근성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시각장애인도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림픽 출전을 꿈꾸던 소녀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 체육학과 대신 영문과에 진학한 소녀는 당시 태동하던 컴퓨터공학 분야에 뛰어들었다. 점자와 구형 기기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노력 끝에 IBM에 입사한 그는 문자·음성 전환 기술을 개발해 시각 장애인은 물론 문맹인, 고령층 등 세계 수십억명의 사람에게 인터넷의 바다를 서핑할 수 있는 자유를 줬다. 아사카와 지에코(浅川智恵子·1958~) 박사는 1911년 설립된 IBM 역사에서 극소수에 불과한 최고 과학자 ‘IBM 펠로’로 존경받으며 지금도 장애를 극복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세계 여성공학 명예의 전당, 미국 공학한림원 회원,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 회원 등 공학자로 이룰 수 있는 대부분의 영광을 얻은 아사카와의 신조는 “기술은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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