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아카이브’ 서울대에 문 연다… 미공개 일기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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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아카이브’ 서울대에 문 연다… 미공개 일기도 전시

조선닷컴 0 140 0 0

“퇴원 후 첫 바깥나들이라 며칠 전부터 걱정이 되었는데 잘 다녀왔다. … 일기도 메모 수준이지만 쓰기로 했다. 워밍업이다. 살아나서 고맙다. 그동안 병고로 하루하루가 힘들었지만 죽었으면 못 볼 좋은 일은 얼마나 많았나. 매사에 감사.”(2011년 1월 20일)

소설가 박완서(1931~2011)는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 마지막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영원한 현역 작가’를 꿈꿨던 그는 담낭암으로 투병하면서도 기록을 멈추지 않았다. 그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쓴 일기는 11권. “반성을 위해서도 기억을 위해서도”(2008년 6월 10일) 썼던 일기에는 데뷔작 ‘나목’(1970)을 비롯해 자전적 이야기를 자주 그렸던 박완서의 진솔한 내면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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