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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여자 76kg급 김수현(28)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현은 5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76kg급 그룹A 경기에서 인상 105kg, 용상 138kg, 합계 243kg을 들어 3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용상 3차 시기에서 138kg을 들고 실격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성공으로 인정 받으며 4위 대만 천원훼이(합계 242kg)를 1kg 차로 제쳤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북한 송국향(인상 117kg, 용상 150kg, 합계 267kg)과 정춘희(인상 117kg, 용상 149kg, 합계 266kg)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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