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상생한다던 네이버 “자필 소명서 내라”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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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상생한다던 네이버 “자필 소명서 내라” 갑질 논란

조선닷컴 0 175 0 0
일러스트=양진경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서점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간편 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활용하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이달 초 출간된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이 나오기 전 우선 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온라인 구매자들이 애용하는 네이버페이가 갑자기 이용 정지됐다. 예약 판매로 10일 후 일괄 배송하는 방식이었는데, 결제 후 3일 내 물건을 배송해야 한다는 네이버페이 이용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서비스가 중단된 것이다. 더 당혹스러웠던 것은 이용 정지를 해제하는 과정이었다. 네이버페이 측은 자필 소명서를 요구했다. A씨는 “컴퓨터로 작성해 직인을 찍은 소명서를 보냈는데, ‘수기(手記) 작성 이후 다시 제출해 달라’는 답신을 받았다”며 “초등학생 때도 안 써본 반성문을 쓴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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