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구치소서 宋 측에게 회유 받았다”, 재판부 “검찰 수사로 ‘위증 교사’ 가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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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구치소서 宋 측에게 회유 받았다”, 재판부 “검찰 수사로 ‘위증 교사’ 가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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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핵심 연결고리로 여겨지는 이정근(62)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캠프에서 부외 자금을 받거나 살포한 사실을 송영길(61)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29일 진술했다. 이씨는 이날 송 전 대표가 ‘훗날을 기약하자’는 회유성 메시지를 보내는 등 위증을 교사했다는 주장도 새롭게 내놓으면서 검찰의 추가 수사 착수 가능성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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