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기적' 꿈꾸는 KIA, '5강 불씨' 살리려면?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가을 기적' 꿈꾸는 KIA, '5강 불씨' 살리려면?

OhMy 0 289 0 0
IE003210870_STD.jpg
 
2023 KBO리그에서 6위에 자리한 KIA 타이거즈의 올시즌은 마치 롤러코스터와도 같다. 불과 1개월 전 9연승 질주를 할 때만해도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은 따 논 당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속절없이 연패를 당하며 5강 밖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전력 기복이 심한 KIA의 현재 기상도는 확실히 흐림이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추석 연휴 중 5위 경쟁팀인 SSG랜더스에게 2연패를 당하며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어느새 6위로 내려앉은 KIA는 남은 12경기에서 9승 이상을 거둬야 가을야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중순 이후 부상자가 속출했던 것이 갑작스러운 추락의 이유였다. 주전 유격수이자 리드오프인 박찬호의 부상을 시작으로 공수 밸런스가 틀어지기 시작했고 이후 주포 나성범, 최형우가 주루 플레이 중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중심 타자 둘이 동시에 빠지자 강점이던 타선의 힘이 반감되고 말았다.

문제는 타선에만 악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다. 9월 말 이후 믿었던 불펜도 헐거워졌다. 시즌 내내 불펜을 길게 지탱해 온 양대 기둥인 임기영과 최지민에게 문제가 생겼다. 올시즌 60경기에 등판한 임기영은 시즌 내내 롱릴리프로 뛴 탓인지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거기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최지민은 시즌 마지막까지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체 내용보기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