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종주국’인데… 국내 리그·게임단 한마음 돼야죠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e스포츠 종주국’인데… 국내 리그·게임단 한마음 돼야죠

KOR뉴스 0 146 0 0

지난 17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의 국내 e스포츠 리그인 LCK가 개막했습니다. 작년 8월 이후 5달 만에 재개한 리그를 많은 e스포츠 팬들이 기다려 왔죠. 그런데 이날 함께 전해진 뜻밖의 소식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LCK에 참가하는 10개 게임단 중 일부가 “3년간 10개 게임단의 누적 적자가 1000억원이 넘는데, 리그에서 받은 분배금은 팀당 연 8억원 수준”이라며 “매출 배분을 포함한 리그 사업 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보낸 겁니다.

e스포츠 게임단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건 하루이틀 일은 아닙니다. 지난해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롤 국제 대회에서 한국팀이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e스포츠의 위상과 인기는 여느 때보다 높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를 보면 국내 e스포츠 시장 규모는 2021년 1048억원에서 2022년 1514억원으로 44%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게임단들의 사정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선수 몸값은 치솟는데 이를 충당할 수익 모델은 없는 상황입니다. 업계는 지금껏 제대로 흑자를 낸 게임단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리그 개막이라는 잔칫상에 스스로 재를 뿌릴 정도로 절박해진 겁니다.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