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문 여는 ‘직장어린이집’… 최대 17개월 출산·육아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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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문 여는 ‘직장어린이집’… 최대 17개월 출산·육아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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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서 직원들이 뽕나무 위를 통과하는 자녀가 넘어지지 않도록 손을 잡은 채 함께 걷고 있다. (주)남이섬이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일터인 남이섬에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장련성 기자

강원 춘천시에 있는 남이섬은 매년 300여 만명이 찾는 관광지다. 이 남이섬에 들어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 근처에 2층짜리 어린이집이 하나 있다. 남이섬을 운영하는 ‘㈜남이섬’이 2년 전 만든 직장어린이집이다. 전소현(34) 마케팅팀장은 이전까지만 해도 아들(6) 돌봐줄 곳을 찾는 게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전 팀장은 “집 근처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을 때에는 오후 4시만 되면 ‘언제 데리러 올 수 있느냐’는 전화가 걸려오는 바람에 일이 손에 안 잡히곤 했다”며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회사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나서부터는 퇴근 때까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일과 육아 중 어떤 것 하나만 선택하거나 포기할 필요 없이 둘 다 잘 챙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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