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올해 U-22 카드 끝나도 걱정 없어… 홍윤상·박형우 있기에
![포항 스틸러스의 고영준.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https://www.chosun.com/resizer/f9x9icNrnuSJIyYEW5PSv7szn90=/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2KCKT6WAFP3ZMDOEJNMMCP7VCM.jpg)
포항 스틸러스는 최근 3년간 22세 이하(U-22) 카드 걱정을 하지 않았다. ‘작은 거인’ 고영준(22)이 있기 때문이었다. 포항 성골 유스 출신인 고영준은 U-22 자원이 아니더라도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될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선수 기용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김기동 포항 감독의 설명이었다. 단, 2001년생 고영준은 2023시즌이 끝나면 K리그에서 실효성 논란과 대학축구를 위협하는 U-22 선수 의무출전 조건에 적용되지 않는다. 내년 만 23세가 된다. 포항도 내년부터 다른 U-22 카드를 끼워넣어야 한다. 그런데 큰 걱정이 없다. 포항은 재능들의 ‘화수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