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로구 3만8000여 가구 난방·온수 끊겨 추위에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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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로구 3만8000여 가구 난방·온수 끊겨 추위에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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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54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 가압장 내 밸브가 파손되면서 양천구·구로구 일부 지역 3만8059가구의 난방과 생활용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 수도 시설인 가압장은 수압을 높여서 고지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이날 밸브가 파손돼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긴 것이다.

피해 지역은 양천구 신정동과 신월동, 구로구 고척동, 오류동 등의 아파트와 빌라 등 80곳, 3만8059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너지공사 측은 “가압장 내 펌프를 정비하던 중 밸브 하단부가 파손돼 중온수가 분출돼 온수 공급이 끊겼다”며 “오후 4시 30분부터 주변부를 굴착해 수리를 시작했고, 6시 50분부터는 가압장 내 차오른 물과 증기를 밖으로 빼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수리는 내일(18일) 오후 3시쯤 돼야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보수 상황에 따라 내일 새벽 2시쯤부터는 일부 지역의 난방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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