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되던 반도체 웨이퍼 불량품·폐모듈이 귀한 자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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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되던 반도체 웨이퍼 불량품·폐모듈이 귀한 자원으로

KOR뉴스 0 172 0 0

16일 오후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나온 웨이퍼(원판) 불량품과 폐모듈 등이 파는 물건처럼 포장돼 있었다. 재가공 업체가 일주일에 한 번씩 수거해간다. 재작년까진 산업 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이 어려웠다. 그러나 환경부가 쓸모가 남은 폐기물을 ‘순환 자원’으로 분류해 규제를 풀어주면서 다시 경제성을 갖춘 것이다. 불량 웨이퍼는 정상 웨이퍼 제작에, 폐모듈은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한 해 이천 공장에서 ‘순환 자원’으로 재탄생한 폐기물은 3611t에 이른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순환 자원’의 폭을 넓혀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폐플라스틱, 폐섬유, 폐의류, 폐지, 폐금속, 폐유리 등은 소각이나 매립됐지만 이제는 소중한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순환 자원으로 인정되면 폐기물관리법상 규제를 받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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