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경율(55) 비상대책위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최근 내가 하는 말 때문에 많이 불편해하실 거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나는 ‘인간 윤석열’이 아니라 그의 비전과 가치를 지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정곡을 비켜가지 않는 특유의 사자 같은 옛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영 방송 이사 수를 늘리고 추천권을 언론 직능단체 등에 주는 내용을 담은 ‘방송 4법’ 강행 처리를 둘러싼 여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 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시작한 ‘방송 4법’ 필리버스터가 40시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