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대구, 술은 부산… 지방서 불붙는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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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대구, 술은 부산… 지방서 불붙는 유행

조선닷컴 0 200 0 0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지난 5월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단독매장)를 열었다. 장소는 서울이 아닌 대구 동성로. 이곳에는 칼하트와 오니츠카타이거, 엄브로, 나이키, 파타고니아, 아디다스, 자라, H&M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대형 매장 10여 곳이 촘촘히 들어서 있다. 리복 관계자는 “동성로는 20~30대가 몰리는 지역일 뿐 아니라 소비자 씀씀이는 수도권 못지않게 큰 편”이라면서 “트렌드가 빨라 전국으로 유행을 확산시키기 좋으면서도 임차료는 서울에 비해 저렴해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구를 먼저 찾는다”고 말했다.

국내 온라인 패션몰 1위 업체 무신사도 지난 22일 대구 동성로에 전국 최대이자 지방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서울 홍대점과 강남점을 합친 것과 맞먹는 크기(1762㎡)다. 무신사 관계자는 “대구 동성로는 하루 최대 유동 인구가 50만명으로 ‘유커 없는 명동’이란 별명으로 불린다”면서 “규모 있는 편집숍과 글로벌 브랜드들이 앞다퉈 찾는 테스트베드(시험장)가 대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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