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문제를 다루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송혜교 주연의 국내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 1′이 올 상반기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3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지난해 12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올해 1~6월 사이 누적 6억22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상위 5개 시리즈 중 영어 작품이 아닌 것은 더 글로리가 유일하다.
“(평범한) 검사들 입장에서 가장 부담스럽고 하기 싫은 수사는 정치적 사건 수사입니다. 맡으면 해야 하기 때문에 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치적 사건을 담당한 검사와 판사는 언제든지 탄핵소추 대상이 되고, 국회에서 추국(推鞠)을 당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치적 사건을 수사한 순간 탄핵소추를 예약해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