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럭비, AG 4강 갔다... "중국, 한국 상대하기 꺼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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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럭비, AG 4강 갔다... "중국, 한국 상대하기 꺼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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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럭비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강으로의 길을 확정지었다. 홍콩과 일본을 4강에서 피하는 행운도 얻었다지만, 겉으로 보는 대진운과는 달리 홈 어드밴티지를 가득 안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을 만나기에 쉽지만은 않다.

대표팀은 현지시각으로 25일 정오 경 항저우사범대학 장첸 캠퍼스 부설경기장에서 열린 8강 토너먼트에서 8강 상대로 맞붙은 말레이시아를 26대 5로 누르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전반과 후반 내내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4강 상대는 싱가포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홈 팀, 중국이다. 이미 한국 선수들 역시 앞서거나, 뒤이은 중국의 경기를 바라보면서 익히 중국의 응원전을 알고 있을 터. 홈 팀에 맞서는 입장이지만, 선수들은 "응원에 신경쓰지 않고, 판정도 잘못 나올 여지를 없애면 이길 수 있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말레이시아 완파... AG 4강행 확정

전날 대만과 스리랑카를 연파하고 8강 토너먼트 레이스 위에 올라탄 대한민국. 8강 상대는 한국과 꽤나 자주 만났던 말레이시아였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에게 상대전적이 크게 밀리지만, 항저우의 날씨가 갑자기 더워진 탓에 이러한 부분에서의 변수를 무시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한국은 전반 시작 56초 만에 김의태가 상대의 진영 안쪽을 파고든 뒤 공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득점을 알렸다.

첫 트라이로 5점을 가져간 대한민국은 4분 뒤인 4분 52초에 장정민이 다시 트라이를 기록하며 추가 점수를 올렸다. 이어 공을 넘겨받은 김의태가 득점 위치에서 골 포스트에 공을 차넣는 컨버전 킥에 성공해 2점을 더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대표팀은 공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김남욱이 다섯 점을 더 달아나는 트라이에 성공했다. 이어 김의태가 다시금 컨버전 킥에 성공, 스코어는 19대 0으로 불어났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후반 4분 42초, 상대 말레이시아의 선수가 한국 진영에 쇄도하는 데 성공하며 다섯 점을 만들어냈기 때문. 하지만 한국은 실점 1분 만에 다시 장정민이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말레이시아를 따돌렸다. 김남욱의 컨버전 킥도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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