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르는 아시안컵, 참가국의 88%가 외국인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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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르는 아시안컵, 참가국의 88%가 외국인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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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1월 13일(한국시간) 드디어 막을 올린다. 피파랭킹 23위의 한국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국이 본선에 출전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전체 참가국의 무려 87.5%에 이르는 21개국이 자국이 아닌 외국인 사령탑에게 지휘봉을 맡겼다는 것이다. 아시아는 물론이고 유럽, 아프리카까지 국적과 대륙도 다양하다. 이중에는 이미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장들도, 혹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감독들도 다수 존재한다.
 
가장 지명도가 높은 인물은 단연 사우디아라비아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탈리아)이다. 현역 시절 삼프도리아와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었고, 지도자로서도 인터밀란-맨체스터 시티등 여러 빅클럽을 이끌며 무수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2020년에는 모국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을 유로 2020 정상으로 이끄는 업적을 남겼다.
 
줄곧 유럽에서만 지도자 경력을 이어온 만치니 감독이 다른 대륙팀을 맡게 된 것은 사우디가 처음이다. 중동의 강호인 사우디는 아시안컵에서 총 3회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4회)에 이어 공동 2위(이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과는 지난해 9월 13일 영국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처음 만나 0-1로 패하며 클린스만호의 첫 승 제물이 된 바 있다.
 
커리어에서 만치니에 버금갈만한 인물은 바로 한국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다. 선수 시절에는 독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과 유럽선수권 우승을 모두 거머쥐었던 전설이었고, 지도자로서는 독일대표팀을 이끌고 자국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는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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