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진정한 리더”… 캡틴 손, 토트넘 부활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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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진정한 리더”… 캡틴 손, 토트넘 부활 이끌다

조선닷컴 0 131 0 0
16일 셰필드에 승리를 거둔 뒤 토트넘 홈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간 주장 손흥민(오른쪽)이 이날 1골 1도움을 올린 히샤를리송을 가리키며 관중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 16일 토트넘과 셰필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 후반 들어간 히샤를리송(26·브라질)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토트넘은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자 벤치에 있던 주장 손흥민(31)은 그에게 달려가 뜨겁게 포옹했다. 그러곤 ‘동생 기 살려주기’에 본격 나섰다. 선수단이 팬들에게 다가가 감사 인사를 전할 때, 손흥민은 히샤를리송 등을 떠밀었다. 대열 앞에 서서 승리의 주역으로 팬들과 적극 교감하길 독려한 셈이다. 멋쩍어하던 히샤를리송도 이내 손을 쳐들고 관중과 즐겁게 감흥을 나눴다. 토트넘은 소셜미디어에 이 영상을 올리며 ‘변함없는 한 가족’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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