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육아휴직 18개월로 확대...혼인 안해도 ‘신생아 특공’ 자격
2024년도 예산안에는 혼인 여부에 관계없이 신생아를 낳은 가구에 대해 주택을 특별 공급하고, 유급 육아휴직 기간을 18개월로 늘리는 등 파격적인 출산·육아 지원책이 여럿 담겼다. 필요한 곳에 제대로 돈을 써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을 돕고, 아이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아 의료 지원 예산을 올해 대비 5배 이상 키웠다. 독박 육아에서 벗어나 부모가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대폭 강화했다.
◇혼인 여부 상관없이 신생아 가구에 주택 특별 공급